제 목 : 건설노동자 분신에 국제사회 "윤 대통령, 히틀러·두테르테 급"

국제노동 운동가와의 인터뷰 기사이니 전문을 읽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91043?sid=102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한 노동자가 분신 사망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국제 시민사회에서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이 일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앰벳 유손 국제건설목공노련( Building and Wood Workers' International , BWI ) 사무총장은 3일 "한국 정부가 600명이 넘는 건설노조 조합원을 수사하고 간부 16명을 구속한 것은 국제노동기구( ILO ) 협약 위반"이라며 "다음주 ILO 에 가서 지난 사흘간 한국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분명하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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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나 톨렌티노 국제건설목공노련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건설노조를 '건폭'이라고 몰아세운 윤석열 대통령을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에 빗댔다. 아폴리나 톨렌티노 대표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건폭'이란 말을 입에 올렸을 때 저는 저의 출신 국가인 필리핀의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같은 급으로 전락했다고 생각했다"라며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노조 지도자들에게 빨갱이 낙인을 찍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거나 감옥에 보낸다"고 했다.
 
아폴리나 톨렌티노 대표는 또 "윤 대통령은 또한, 지금까지 118명의 노조 지도자들을 감옥에 보내 고문하고 그중 5명이 사망한 미얀마의 군부정권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건폭을 일소하겠다고 얘기했을 때는 유대인들에 대한 '최종 해법'을 거론한 아돌프 히틀러와 동급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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