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저를 냉정하게 버리고 갔어요
동생만데리고
저는 중학교 졸업못했어요
할머니가 힘들어서 학비못준다고해서
그이후 18살때 물어물어 엄마찾아갔다가
같이 살게되었는데
그때부터 돈벌어서 다 엄마갖다줬어요
근데도 엄마는 저를 돈받고 팔듯이 늙은 남자하고
결혼을 종용했어요 21살때.
엄마는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하듯 욕하고
자존감 무너뜨리는 말하고 사람들앞에서 따귀때리고
밥잘안해주고 옷도 안빨아줬어요
그옛날시골동네인데 맨날사람들불러서 집에서 도박하고
맨날 시뻘건 립스틱 바르고 집에서 어떤남자를 허벅지에
눕혀놓고 귀파주는걸 하교해서 봤어요
보고는 뒤걸음질로 현관문을 나왔어요
저는 20년동안이나 전남편한테 폭력당하고
쌍욕듣고 살다 참다참다 증거모아 친정포함 인간관계
모두끓고 혼자 애들하고살고있어요 몇년째.
2년전에 갑자기 전화번호 바뀌면서 연락이 안왔었는데
요즘 제가 다시 예전에 했던일 시작할려고
카톡에 번호를 올렸더니 엄마가 전화가오네요
이혼하고 저도 지금 버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엄마번호를 보니까 머라고해야할지 모르는 감정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