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저도 이혼이란걸 하네요 ...
앞일은 정말 ... 꿈에도 몰랐는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그런데 이혼보다 더 걱정되는건.
혼자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이러다가 집에서 나갈일이 없을거 같아요
심지어 일하러 나가는 출근날이 기다려지고 출근하면 삶이 활기차고 집에오면 외로움에 너무 힘들어요
어디를 가면 활기차게 살 수 있을까요 ?
저같은 사람은 혼자서 밥을 먹어도 맛이없고 여행도 마일리지가 10만이 있어도 가기가 싫을 정도로....
뭘해야 재미있을까요 ?
이혼이 후회되는건 절대 아니에요
앞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좀... 다 무의미로 종결이 되는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