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 +@ 차에, 아이는 8살 이구요
올해는 아이 초등입학 이라 육아휴직 하면서 쉬고 있어요
참 나이는 40 입니다
직장 근무 할때도 참 답답한게 많고 한계도 많이 느꼈어요
오르지 않는 입금 저 14년차 정도 인데 월급 실수 240 입니다
아무래도 요양병원이다 보니 돌아가시는 분들만 보게 되구요
그렇다고 애까지 케어 해야 하는데 월급 더 많이 받겠다고 개인병원 가기는 너무 힘들구요
(일반의원은 근무 시간이 길어요 )
그래서 이번 육휴 기간에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취득하려고 교육 듣고 있어요
예전 부터 관심은 많았는데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망설였는데요
문득 그냥 교육비 결제하고 질러 버렸어요
재활 치료 했던 경험을 살려서
제 바운더리를 점차 넓혀간다는 생각으로 더 나이들기 전에 도전하자
그러면서 시작했어요
사실 급여 부분도 한몫 했어요
연차가 올르면 어느정도 상한선? 지역 시세 같은게 정해져서
어쩐지 이분야 에서 선배가 왜 없지? 여자 선배들 다 뭐하시지? 그랬는데
이런 이유 에서 였나 봐요
뭐 세상에 이상향은 없으니 이쪽 분야도 단점이 수두룩 하겠지만
일단 장점을 보고 도전 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저번주말 토욜에 교육 1차 였는데요
저는 84 인데요 같이 교육 듣는 분이 음.. 02년생
하.. 현타 오지게왔어요
그래도 저 잘할수 있겠죠?
솔직히 이론(해부학, 기능해부학, 진단, 평가) 뭐 이런쪽은 진짜 자신 있는데
문제는 실기네요
체력기르려고 하루에 한시간 파워워킹하고
각종 유투브 보면서 홈트 하고 있네요 . 다이어트도 같이 하고 있는데 성과는 ... 163 에 53키로 입니다. 딱 3키로만 더 빠지길요
저처럼 나이 40에 새로운 도전 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 원래 약간 염세주의자? 부정적 사고 방식 정말 많이 하는데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거더라구요
되는 안되든 일단 자격증만 마스터 하겠습니다
언니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