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쯤 외박나오는데 당일 기숙셔틀을 타고 서울역으로 한시간 걸려 오면 제가 서울역까지 가요. 집으로 오는데 한시간반.
그 전날 저녁에 조기외박이 허용되는데 셔틀은 운행 안하죠. 조기외박하고 싶다고 왕복5시간거리를 달려 자기 모시러 오라고 하는데 한두번 힘들다 말했음 알아듣고 엄마 고생 생각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본인말대로 이제 성인이라 술먹고 꽐라되는건 괜찮고 이런 엄마배려를 전혀 안하는 습관은 그대로입니다.
정말 엄마는 20년 자길 위해 뭐든 희생만 했는데 이렇게 헌신짝되네요. 너무 괘씸하고 밉습니다. 잘못키웠습니다. 후회해도 소용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