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2분거리 공원에 나와 앉았습니다.
이곳은 노견이 좋아하는 자리라서
꼭 한번씩 들르는 곳입니다.
오늘은 돗자리도.펴고 앉아있어요
강아지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제 가방을 깔고
앉았습니다. 아니 방석도 만들어서 들고 다는게 있는데
왜 굳이 거기 앉는건지
가방장식이 배길것 같은데 괜찮은가봅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시간이 늘 너무나 좋답니다
좀 더 더워지면 모기가 있어서 힘들어지거든요
사람이 지나가면.자기 예쁘지 않냐고 들이댑니다.
연예인병 3기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처음 본 여자를 최고로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린책이 서가에 오랫도안 갇혀 있었나봅니다.
오래된 책냄새가.좀 많이 나서
읽지는 않고 책장을 이리저리 넘겨주면서
거풍을 시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