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당 5만원에 강의를 하는데
주는쪽은 넉넉하다고 생각하고 받는쪽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계약은 이렇게 되었지요.
그런데 같은 학생 같은 장소에서 연강.. 연달아 강의할때
두번째 강의를 50% 깍네요.
일부러 깍는건 아닌걸로 보여요.
학교수업이니까요.
담당자가 실수하면 오히려 불리하니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에요.
제가 문의했더니 원래 규정이 그렇다네요.
그래서 2시간 강의에 7만5천원 받았어요.
아니 수업 더 했다고 깍는 경우도 있나요?
돈 몇푼에 기분 팍 상하기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다시 문의했어요. 더 알아보라구요.
그랬더니 그분 계산이 맞다네요.
지난주에 오프에서 만날때 또 물어봤어요. 그동안은 카톡으로 주고 받았기에요.
그랬더니 한참 저를 설득시키더라구요.
어쩔수없다고요. 규정이 그렇대요. 그리고 실수로 돈을 더 주면 나중에 다시 내놔야한다고
이게 맞대요.
더 이상 문의를 못했고(그러니까 저는 총 3번이나 같은 문제를 질문했으니 더는 못물어보겠더라구요)
그런데 규약?을 다시 보니
이렇게 적혀있어요.
"동일 수해자 연강 차시별 강의료의 50% 가산" 이렇게요.
가산이라는게 더 주라는 뜻 아닌가요?
2시간 연강했고, 시간당 5만원이였으면
제가 받아야하는 금액은 얼마인가요?
저는 125000원으로 생각되고, 그쪽에선 7만5천원 줬어요.
한번더 문의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