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라 거의 혼자 살고 있습니다.
출근하고 퇴근하면 매일은 청소를 못하고 물론 청소기는 밀구요.
휴일날 남편이 왔다가면 그때가 청소시작인데요. 강박증이라 너무 힘들어서요.
청소를 하루종일 합니다.
어제도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에 끝났어요.
제 청소법 좀 봐주세요.
제일 먼저 거실을 청소기로 밉니다.
그리고 거실 쇼파를 앞으로 밀어요.
쇼파 있던 자리에 청소기로 밀고 물걸레 청소기로 닦구요.
물걸레로 닦은 부분에 물기가 있으니까 물기 다 마를때까지 다른 방 청소 하구요.
제가 물걸레 청소할때 걸레에 물기를 잘 안짜요. 물기가 많아야 뭔가 청소하는 느낌이 나서요.
그러다 보니 그 부분이 다 마를때까지 기다리고요.
식탁도요. 식탁 의자를 식탁 위로 다 올려요. 다 올려서 그 밑 부분을 닦구요,
물걸레도 닦고 마를때 까지 방 청소 하구요.
이렇게 안 하면 뭔가 찜찜해요. 시원하지도 않구요.
근데 이렇다 하다보니 하루를 다 청소 하느라 다 써버립니다.
청소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요?
어제도 청소를 하루종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