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거지 그때그때 못하면 큰일나는 분 있나요?

저희 시어머니가 함께 지내고 계신데
좋으신 편이라 괴롭진 않지만 설거지가 꽤나 불편하네요.

설거지거리가 눈에 보이는 걸 못 참으세요
설거지 식기세척기로 한 번에 돌리면 되는데 계속 설거지 하십니다.
며칠간은 틈날 때마다 말렸는데 말리는 것도 힘들어서
그냥 아무 말도 안 하니
식사 차리면서 설거지, 음식 다 하고 설거지, 다 먹고 또 설거지..
제 눈엔 왜 본인 노동력을 낭비하고 있나 싶어요.
그간은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눈엔 당장 꽂히는 거 안 하면 못 참으시는 것 같은 느낌..
여튼 저는 다 먹고 한꺼번에 식세기에 넣는 거 말곤 터치 안 하고 있으니
설거지는 내내 어머님이 하시고 저는 불편한데
쌓아놨다 식세기에 돌리면 되는데 왜 자꾸..

그것 말고도 불필요한 일을 넘 많이 하시고
저는 보는 게 넘 괴로워요 ㅜㅜ
국을 계속 옮겨 담아서 설거지 계속 생성되고 또 씻고
세탁기 돌릴 옷을 몇 개 안 된다며 괜히 손빨래하고..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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