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들 둘 다 재량휴업이라 휴가를 냈어요.
일찌감치 나서서 신륵사가서 신륵사 토끼보고 600년 넘은 은행나무도 보고, 연꽃초도 하나 올리고요.
근처에서 갈비찜하고 도가니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주는 신륵사 주변에 갈 데가 다 몰려있네요. 밥 먹고 대형 카페 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남한강 보고 있으니 수상스키 타는 사람도 지나가고 참 좋네요.
쫌 이따 도자기 체험하고 서울로 돌아갈 건데 그냥 여유로운 행복감 나누어보고자 글 써요.
딸내미는 휴게소 회오리감자가 젤 맛있었다네요. 모시고 오기 어려웠던 중1 아들도 얼굴이 편해 보여요.
모두 좋은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