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9) 한번도 만족한적이 없어 슬퍼요

아침부터 이런글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어릴때 성폭행을 당했어요
부모님 지위가 있어 걍 쉬쉬하고 넘어갔는데.. 돌이켜보니 왜그랬나 싶네요 부모님에 대한 제 큰 상처였어요

제가 좀 몸이 육감적인 편이었고 성욕은 오히려 20초에 많았는데 모쏠이었고 우울증도 있어서 누굴 못만났어요

그러다 남자들을 사귀고 남친들은 저한테 너무 잘하는데
잠자리에서는 진짜 성적으로 다가오는게 너무 싫고
아프기만 하지 한번도 좋은적이 없었어요
반면 남자들은 저랑하면 본인들은 좋아죽는.. 저는 괴롭고 힘든..

제 사이즈에 맞는 사람과 해본적이 없기도 했는데
좋은 남편을 만났는데도 이사람이랑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ㅜㅜ 트라우마 때문인지.. 이건 평생을 모를것 같아요 사이즈도 다르고 만족도 안되고 그냥 싫기만 하네요 ㅜㅜ

저도 끝내주는 경험을 해보고싶은데 현실의 벽이 너무 커요 ㅜㅜ
게시판에 글들 보면 왕성한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한번쯤은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그냥 늙어가야하는건지 넘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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