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가 2년전에 편스토랑에 나온걸 찾아봤어요
요리를 너무 잘하더라구요
회도 뜨고...여튼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거 같았어요
냉장고도 한 400리터 되려나 아주 키 작은 자취집 냉장고인데
그 안에 재료를 싹 정리해서 지퍼백에 담아놓고 써요
본인 말로는 신선한 재료를 그때그때 사서 요리하는걸 좋아한대요
그리고 또 놀란건
부엌겸 거실 있고 침대방 하나짜리 한 20평도 안되어 보이는 작은 집에 살더라구요
여배우들은 보통 크고 겉보기에 화려한 집에서
드레스룸만 몇개씩 그 안에 옷이 몇백벌 있잖아요
근데 명세빈씨는 활동도 근 30년 가까이 하고
그래도 주연급으로 지냈는데
집이 생각보다 소박해요
또 그걸 스스럼 없이 다 공개하고
요리도 즐겁게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는거 같던데
허황되지 않고 오히려 속이 꽉차고 털털한것 같은 느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