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인사 안 받아 준 것도 아니고 학부모의 인사 외면했다고
학교로 전화해서
교사가 그러면서 아이 가르치냐는 훈계를 한 학부모.
선생도 잘한 행동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행동이 세상 다 인정되는 명백히 나쁜 짓이란 걸 한 것도 아니건만
그 선생이 아이 담임이지, 학부모의 일 관련 종사자도 아닌데
자기 인사 안 받아 주었다고 전화까지 해서 인사 안 받아주냐고 물으며 훈계한 학부모..
살짝 선 넘은 느낌..
그래도 학부모가 참 속상해서 그랬나 보다 싶었는데
놀라운 것은 그 행동이 상식적이라는 댓글이 많이 있었다라는 것!
직장생활 조직생활을 안 해본 이들인가?
권한을 넘어서다..월권 개념을 모르는 이들인가?
자기 영역 내 바운더리 안에서 일을 처리한다를 해 보지 않은 이들인가?
일은 자기 권한 내에서 한다는 개념을 깔고 일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학부모 일을 상식적이라고 볼 수도 있구나 싶었음
역시 사람 생각은 다 다르구나 깨닫게 하는 글
여하튼 인사 안 받아준 교사 혼낸 학부모 글 사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