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 20대 여직원들 많아요.
여기 보고 요즘은 딸들에게 생활비 달라 돈달라 하는
엄마 없을줄 알았어요.
왠걸요
결혼은 시키고 싶은지 남자 돈봐야 한다고 엄마가
그랬다네요. 그집 아빠 없고 외할머니 모시고 빚도 있어요
또 다른 직원은 엄마가 너 번돈 다가져가면
엄마 아빠는 어쩌냐고 생활비 얼마 달라하고
어떤 직원은 퇴근 때면 엄마가 전화해요
삼겹살 얼마. 두부...사오라고 엄마 나름 생활비 절약
할려고 머리 쓰는거죠
아직 저런집 많아요. 그애들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다 너무 너무 너무 효녀들입니다.
결혼때 보태 주기는 커녕 아직도 친정에 돈주고 가야 하는 친구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