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과 버스를 탔고 앞자리에 앉았데요.
그런데 뒤에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타려는데 자리가 1좌석밖에 없었나봐요. 요즘은 버스에 빈좌석이 없으면 안태운데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타니까 좌석이 1개 밖에 없다고 다음차 타시라고 기사아저씨가 얘기했더니 저희아이랑 눈이 마주쳐서 할머니가 저희 아이보고 내리라고 했데요.@@
자기들 타야한다고 먼저 탄 아이를 내리라고 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너무 황당했어요
어른이랑 같이 있지않은 아이들은 만만한가요? 정말 나이를 뭘로 쳐드셨는지 정말 무지막지한 저런 노인들 대책없어요. 기사아저씨가 빨리 가야한다고 내리라 하니 결국 내렸데요.
만일 저희 아이가 거기서 내렸다면 버스회사에 전화걸려고 했어요. 그냥 나이 많다는 이유로 모든 걸 사람들이 양보하고 본인들은 1도 손해 안보려고 하고 버스나 지하철 타면 빈자리에 앉으려고 귱뎅이부터 디밀고 정말 저렇게 나이들고 싶지 않아요.
나이 젊어도 다들 피곤하고 다리 이파요. 젊어도 암수술 2번이나 한 사람도 있어요.
나이 많은게 무슨 벼슬인가요?
제발 좀 곱게 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