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퇴근하면서 버스타면 버스탔다고 카톡을 하고.
한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집앞에서 내리면 내렸다고 카톡을 또 합니다.
버스에서 내렸다 카톡에 강쥐를 데리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습니다. 그러면 집앞에서 강쥐와 신랑의 애절한 상봉을 하지요. 그걸 며칠 했더니 그뒤로는 계속 나가자고~
다른 카톡에는 반응 안하는데 초저녁 한시간 간격의 카톡에만 반응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오늘따라 흐믓한 강아지 자랑글들이 올라오길래 저도 살짝~ 숟가락 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