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20267?sid=104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창설키로 합의한 ‘한·미 핵 협의 그룹’(NCG) 등 워싱턴선언에 담긴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우리는 ‘사실상의 핵 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가 이 선언의 대해 “사실상 미국과의 핵공유”라고 밝힌 것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이번에 미국 핵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계획 메커니즘을 마련했다”며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