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둘다 좋은곳 나왔습니다.
직장을 잡았는데 대치,목동에서 먼곳이고 둘다 길에
시간버리는것을 싫어하여 직장근처 경기도 비학군지에
살게되었습니다.
비학군지에서도 공부할놈할 안할놈안할 이라고
부부둘다 생각했기에 비학군지에서 키웠습니다.
중2때까진 코로나가 덜풀려 친구랑 노는걸 잘모르고
공부를 엄청열심히 했습니다.
엉덩이가 무겁고 성실하고 꼼꼼하고 머리가 좋습니다.
그런데 중3이된 지금 친구들에게 완전 빠졌습니다.
시험끝나고 8시간씩 이틀연속으로 놀고
매일마다 하교후 놀다 저녁까지먹고 들어오고
주말에 또놀러나갑니다.
학군지에 살았더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하는
자책감이 듭니다. 학군지에서 누가저렇게
하교후에 매일노나요. 놀사람이 없어 그렇게 못놀텐데요
부모잘못인거같아 많이 힘드네요.
이젠 다양하게 놀면서 살겠다네요.
저좀 위로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