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황혼까지는 안되었다 생각하지만,
진짜 힘드네요
처음 적절히 아이가 어렸을때는 볼만했는데,
이제 14개월된 아이가 체력이 왜 이렇게 좋은지,
놀이터에 나오면 평균 한시간이네요
저절로 아이가 혼자 놀이시설 이용할 수 있을만큼
뻥튀기 되었으면 싶습니다
아이때문에 저절로 만보걷기가 되어요
옛날 엄마친구들이 아들가진 엄마는 이집저집 다니다 길에서 죽고, 딸가진 엄마는 씽크대앞에서 죽는다는 말을 해서,
나는 그렇게 안 할거야 생각했는데.
딸의 힘듬을 보니 저절로 내가 해줄께~가 되어 더 피곤하네요
분리불안이 생긴건지 아이가 밤에 엄마가 어디갈까봐 잘 안잔다네요
그래서 같이 잠을 못자 피곤하다고~
친정 엄마의 일에 대한 욕심(내가 해줄께 하고 끌어앉는~)
진짜 싫었는데, 이제 제 모습이네요
정말 피곤해요
이제 2주 밖에 안됐으니, 좀 더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요ㅠ
글이 뭔가 정리가 안 된 느낌이라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