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냥 최대한 간편하게 사발면먹듯 해먹거든요
냉장고에 늘 떡볶이소스 준비되어 있고요 카레가루랑 떡도 있어요
떡, 떡볶이소스, 카레가루 반숟갈 넣어서 보글보글 끝
그렇게만해도 넘 맛있고요
떡볶이 배달이나 귀찮게 직접 사러 나갈 필요도 없고요
집에 라면 생고구마 어묵 양배추 파 등등 그날그날 있는거 다 때려 넣으면 좋고
안넣고 소스랑 떡만 끓여도 그만이죠
떡볶이 소스 하나만 맛있으면 나머지는 뭘넣든 별 상관도 없더군요
걍 5분만에 맛있게 끓여먹어요
한창땐 유명떡볶이 비법도 따라하고 재료 선별하고 나름 정성들여서 해먹었는데
어차피 길거리 간식이고 약간 불량식품 느낌인데
직접만들면 고춧가루나 기타 양념 들어가는 것도 진짜 넘 많이들어가고
최대한 간편하게 먹고 마는게 편해요
떡볶이는 집에서 아무리 좋은재료로 정성을 들여도
길거리 파는거나 배달 밀키트 시판소스 등등을 못따라가는것 같아서 이젠 다 포기하고 준비 조리 다 해서 한 십분만에 휘릭 해서
한 삼십분 맛을 음미하며 가끔 맥주나 음료 곁들여 즐겁게 먹는게 최고더군요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위해서 재료에 정성쏟고 시간쓰고 하는게 좀 귀찮고 허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