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자대상으로하는 남자 범죄는 아주 아기때부터 학습되는것 같아요.

기왕지사 이렇게 된거 아예 뿌리를 뽑는게 좋겠어요.


전 그 뿌리가 애들 어릴때부터 잠재적으로 학습이 되는것 같아요.
특히 애들 어릴적부터 읽어주는 전래동화부터요. 
대표적인게 

선녀와 나무꾼- 장가도 못가고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산속 총각이 선녀옷 훔쳐 못 돌아가게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강제결혼하고 애낳게 하고 홀시어머니 모시게 하고 살다가 여자가 애걸복걸하니까 선녀옷 주니까 선녀가 양팔에 두 아이 끼고 올라가 버리죠. 여기서 사슴이 세명을 낳을때까지는 옷을 주지 말라고 한 이유가 나오는것 같아요. 셋은 안고 올라갈수가 없으니까요 여기서 이 동화가 또 한번 잔인하다는거에요. 여자는 애가 줄레 줄레 생기면 남자한테 복종하는 운명이라는 걸 학습시키죠. 

더불어 여자를 강간해도 면죄부의 사고방식이 길러지게 되고요. 

또 장화홍련 심청전 -

장화홍련도 계모가 한명을 강간낙태한것처럼 장화를 궁지로 몰아가요. 

심청전은 아버지가 눈을 뜨겠다고 딸을 물속에 빠트리죠( 심봉사가 알고도 받아들였으니 빠트렸다는 표현이 맞겠죠)

하나같이 여자들 특히 젊은 여자들의 희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예전에도 그러고 보면 여자들을 특히 젊은 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많았다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죠.

우렁각시도 따지고 보면 여자가 스스로 노총각이 사는 집에 들어와 그집의 온갖 집안일을 다 해주는 존재고요

왜 이리 전래동화는 젊은 여자들을 들들 볶고 잔인하게 죽이고 희생시키는 내용들이 많은지...

거꾸로 젊은 남자의 희생만을 타겟팅한 전래동화는 또 없죠. 

지금시대와 너무 맞지 않아요. 

전래동화라고 하는것이 알고보면 작가도 명확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것인데

시대에 맞게 각색이 되기도 하면서 시대상이 반영되는건데 

지금 시대에는 사라져야 할 것 같아요.

이런것들이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니

젊은 여자들이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구르프를 말거나 화장을 하는건 같은 여자들끼리도 문제제기를 하면서

길거리 흡연(주로 남자들) 이나 쩍벌남에게는 문제제기를 별로 안 하죠. 익숙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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