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시누이가 자기도 아이보겠다고 조카시켜서 아이에게 연락이 왔네요. 처음엔 별 생각없이 만나라고 했다가 가만 돌이켜보니 십년도 전일인데 시누이 했던 짓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서..이혼의 십프로정도는 시누이 탓이 있어요. 아이로써는 기억도 안나는 고모인데 그냥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 만나게 해줘야 할지 아니면 저한테 한짓도 있고 애 키우는 과정에서 하나도 도와준것도 없는데 그냥 만나지말게 해야할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두살부터 아빠 친가 전혀 없는 채로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