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에 잠겨서 말투가 안바껴ㅜㅜ
작가,배우, 감독
대사, 연기, 연출
어디 하나 빠질게 없네요.
김은숙 작가 인정합니다!
대사도 대사지만 캐릭터 만들고 관계성 쌓아가는 그 서사가 정말 촘촘하고 버릴게 없네요 다 이유가 있고 그걸 적재적소에 쓰는게 감탄에 감탄을
연기는 뭐 입아프네요 이렇게 이입할수 있었던데는 배우의 힘이겠죠. 역할이 그 사람처럼 보여요.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수 있는 대사를 그 경계에서 딱 사무치게만 ㅜㅜ
연출은 뭐 그저 입 쩍.
진짜 잘 만든 드라마에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라는 생각에 병크있는 연예인 거르는편인데, 거기에 김은숙 작가의 작품 오글거리고 작위적이라는 개인 감상까지 더해져 부러 더 안본것도 있는데,
봤어요. 너무 잘 봤어요. 이 작품을 모르고 넘어갔다면...아후...싫네요. 지금이라도 봐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