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9살 아들 고민입니다

82 아들 키우신 분들께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희는 미국에서 살구 있어요~ 근데 아들녀석이 공부는 관심이 없고
운동을 잘하는 편 같은데(제가 운동에 소질이 없어서 잘 볼줄을 몰라요 다만 )
그런데ㅠ코치님들이 다 시켜보라고 하고 따로 불러서
아주 잘한다 팀에 지원하라구 말씀해주십니다 그래서
아이가 운동을 잘하나 보다 생각하게 되었죠

야구도 보면 어릴때부터 해온 애들에 비해
훨씬 잘하는거 같아요 축구도 스킬도 아주좋고 정확합니다
(제가 지난 2년간 관찰한 결과)
팀플레이에서 역할도 잘하구요
작은 체구에 비해 손이 커서 악력이 좋고
또래애 비해 던지는 스킬등이 좋은거같아요 지구력도 좋구요

그런데 키가 작다보니 농구나 축구 등 몸을 부딪혀야라는 스포츠에서능 좀 소심해지고 점점 안하고 싶어해요
아이가 좀 친구들을 많이 사랑해서 팀스포츠 하나는 꼭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1-2년을 억지로라도 팀에 넣어서 시키는게 나을까요? 축구 개인 코치는
강력하게 넣으라고 해요 완전 달라질거라구

아니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테니스 골프 스키 등으로 바꾸고
개인운동(?)을 더 넣어줘야할까요. 그냥 두루 잘하게끔 ㅠ
테니스는 그저그렇구요 골프는 잘합니다
스키는 취미정도로 밖에 못할실력이구요 (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수영은 정말 너어무 못합니다 제일 돈을 많이 부었는데
너무너무 안늘어서 수영은 포기상태에요)

제 고민은 키워드가 의리/우정인 아들에게 팀스포츠를
계속 밀어부쳐야하는것인지
체격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일찌감치 다른 운동을 시작하는게 나을지
입니다

운동 곧 잘하는 아이 키워보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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