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병명은 교모세포종 이랍니다.
뇌종양 중에도 제일 위험하대요.
지난번에 언니가 뇌종양이라고 하길래 그래도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겠지 했었는데 오늘 음식해가지고 갔다가 오빠가 잠깐 나와서 말해주네요.
우리 언니 어쩌나요?
제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기적을 바라는 기도만 해야할까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작성자: 속상
작성일: 2023. 04. 2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