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뒷담화 후의 그 사람과의 관계

고등때부터 늘 궁금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끼리 모여있을때 가끔이라도 다른친구 욕이나 험담을 하게 되잖아요..
저와 친구 둘이 c의 험담을 했다고 하면,
전 그 다음에 c를 볼 때 좀 마음이 불편해요,, 그래서 눈을 잘 못마주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들으려고만 하는데, 이게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의 험담을 듣기만 해도 선입견이라는게 생겨버리니,
제가 우선 막을 치고 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나도 신기한것이 저와 험담을 한 그 친구는 c를 대할때 아무렇지도 않게 대한다는 거예요.
불만이 곰새 없어진 것도 아니고 c가 고새 좋아진 것도 아닐텐데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때 또 c에 대해서 험담을 하구요.
c와 만날땐 제 험담을 하겠지요... 그런데 저를 만나면 또 아무렇지 않게 반가워하고 속내를 나누고 해요..
전 이게 너무 신기합니다.. 이게 사회성이라는걸까요?

취업을 해서도 이게 늘 궁금하고 풀리지 않는 의문이예요..
님들도 대부분 그러시죠?
그렇다면 어떤 마음에서 그런 태도가 나오는걸까요?
전 사실 듣기만해도 그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거든요..
좀 고쳐보고 싶어요..
님들이 말씀해주시는 마음가짐의 방법을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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