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식은 개판ㅠㅠ 울집 개 이 귀신아~~

몇년전부터 잡주 다이소를 경영하고 있고
작년 9월말 대폭락에 일부 큰 손절도 하고
다 정리하려다 손절금이 너무 커서
나머지 존버하는 중에
남들 벌때 벌기는 커녕 손가락빨다
4월초 난리난 2차종목들 고점에 들어가서 또 물린후(하필 또 안가는 종목만 골라산 이 떵손)
저번주 금욜부터 오늘까지 2차종목만 -30프로에요.
몇년전부터 물려있던건 더 난리고(그곳엔 70%~80%짜리들...바겐세일도 아니고 흑흑흑흑)
제가 주식 원금 찾으려면 원양어선 2년은 타야할까요.
원양어선 월급이 얼만지 모르니. . .

기분 너무 꿀꿀해서 김밥 3줄 싸서 먹고 있는데 먹을 때만 아는척 강쥐가 내 시선 정면에 엎드려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평소 사람음식 잘 안주는데 김밥속 눈꼽만큼씩 떼어서 맛보여 주려
젤먼저 오이를 주니 냄새맡고 외면
두번째 햄을 주니 꼴깍 받아먹고
세번째 당근주니 외면
이 귀신아~~하며 계란주니 받아먹고
네번째 단무지 강제로 입속에 넣어주니 팽개치고
다섯번째 맛살은 받아먹고
순간 어린애들 편식하는거 마냥 귀신같이 골라먹는거 보니
신기하고 왤케 귀엽나요.
강쥐들 지능 5살 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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