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돈과 남편...

남편은 공 돈이 생기면 얼마든 나한테 주고 싶어했어요.
학생때 3만원 생기면 만원 저한테 주고, 나머지 돈으로 같이 맛있는 거 사먹곤 했어요. 
방학때면 아르바이트하고, 용돈 모아서, 저와 데이트할때 쓰곤 했던 남편.

직장 다니면서도 공돈이 생기면 얼마든 저한테 주곤 했던 남편의 따뜻한 기억이 떠올라,
주말에 미술 수업하고 받은 돈을 아이든한테 얼마씩 나누어 주었어요...
그런데 정작 남편한테는 하나도 안 주었다는... 얼마라도 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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