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가 암이라고하시네요ㅜㅜ

한달전까지 멀쩡하셨는데요. 76세 아버지가 자전거 4시간 타시고 다리 붓고 혈전생겨 입원했다가 암수치 높아서 검사 받는데 갑자기 안좋아지시고 지금 병원에서 조직검사 기다리는데 힘들어하세요.간암 폐암 의심되고 당뇨심해서 피뽑는것도 힘들어하세요ㅠㅠ 조직검사 하려면 혈전약 중단해야하고 리스크있다고하고 의식도 왔다갔다 하시고 하루하루 컨디션이 안좋아지시네요 . 병원에선 최악의경우 이야기하고 맘이 지옥같네요. 이러다 힘들게 검사만 받다가 돌아가실거같아요
노인들은 암도 천천히 진행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급하게 나빠지기도 하나요?
지금 경북대 칠곡병원인데 넘 안좋아 서울로 갈 엄두도 못네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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