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가졌을 때 너무 심해서 화장실에서 울고 하고 그랬네요.
그래도 유명하다는 모 병원에서 요 몇 년 안 좋을 때 마다 가서 한 일 년 주기 였던 거 같아요. 약받아 오고 먹고 바르고 하면 좀 괜찮아서 버티고 했는데. 선생님도 버텨보자 했었구요. 근데.. 이제 수술도 한번 고려해보라고 하시네요.
안그래도 힘들때마다 후기도 검색해보고 했는데..
절제술은 정말 엄두가 안나고 그나마 절삭술? 로 하는 걸로 알아봤는데..
이게 수술보다 그 후가 엄청 고생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친정 엄마도 저 어릴때 수술 하시고 엄청 고생하셨던거를 본 기억도 나고. 후기마다 몇달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인터넷 후기를 보니.. 하긴 해야겠는데. 너무 무서워요.. 애도 낳은 사람이 뭐가 그러냐 하심 부끄러운데..
이건 매일 화장실을 봐야하는거라.. 더 힘들다더라구요..
그래도 앵간히 참을만 하셨다는 분들은 없는걸까?싶은게 희망적인 말씀이라도.. 좀 들어보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