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불친절한 의사 선생님만났어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밤새 목감기가 심해서 오전에 병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어요.
의사샘이“ 증상이 심하면 주사를 한대 맞으실래요?”
제가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괜찮아요”
라고 대답했는데,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주사를 맞으면 좀 더 나으려나 고민이 되어
“주사를 맞으면 좀 더 나을까요?”
라고 질문했더니
“그럼 주사를 맞으면 더 나으니까 권하지 안낫는데 권하겠어요? 무슨 질문이 그래요?” 그러면서 버럭하시는겁니다.
제가 벙쩌서 있으니까
“주사비 500원밖에 안해요.” 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는 그런 의도로 물어본게 아니에요. 도움이 된다면 맞을게요.”
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까는 아파서 정신도 없고 증상이 심할 때만 맞는 주사인가 싶어서 저리대답을 했습니다. 질문을 오해할수도 있게 말했나 싶긴하지만, 아픈 사람한테 저리 불친절하게 하나 싶어 서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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