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하고 있으면 다른 남편과 비교
남편, 아주버님과 있으면 다른 자식이 뭐해줬다더라 비교
시어머님이 가수 임영웅 광팬인데 이유가 부모한테 잘해서임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수동적적이고 효도라이팅 하시고, 조금만 아파도 과하게 티내고 연락 관심 가져주길 바라고 해서 저랑 성향이 반대라 생신, 명절, 그리고 남편이 한번씩 뵙기 바랄때 빼고는 연락안하고 진작에 거리두기 했는데...
요즘 제가 반은퇴? 해서 친정 엄마랑 맛집 다니고 수다떨며 하하호호 지내고 있는데 길가다가 시어머님이 그걸 보셨나봅니다.
홀친정엄마 제가 남편과 10년 연애하는 동안 친구나 혼자 놀러 다니셨고, 저 결혼한지 10년차에 딱 두번 연락하셨어요
그동안 허리도 꼬부러지고 병은 없지만 몸도 약하신 친정 엄마에게 넘 소홀하고 늦었지만 그나마 조금 이라도 기력있으실때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매일은 아니지만 같이 다니고 있는데...
이걸 보고 시어머님이 남편에게 한말이 아들 다 필요없다고 엄마 위하는건 딸이라고...
여전히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의 늪으로 몰아가는 시어머님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