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약하고, 욕심도 많지 않고, 그냥 성실하고 순딩한 남학생인데...
1학년 때 코로나로 시험을 못 봤더니 평균 점수를 주는 바람에 내신이 별로 안 좋아요.
게다가 별로 성적 욕심이 없어서 수행 같은 것도 좋은 점수를 못 받아서 일찌감치 정시로 방향을 정했는데....
3월 모의 의미 없다고 하지만 성적이 괜찮네요.
국어와 영어는 2등급, 수학이나 과탐 1등급...
그리 치열하게 공부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머리가 나쁘진 않은 것 같고 성실한 편이에요.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 것 같은데...
만일 중경외시 정도의 성적이 나오거나 서성한의 성적이 나올 경우
그 윗 단계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하는 게 낫나요?
아님 현역으로 입학해 1년 빨리 시작하는 게 낫나요?
남자아이는 군대 문제도 걸려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