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악화방지로 아트로핀 처방을 받는 중인데 1년에.3디옵터씩 나빠져서
아트로핀이 효과 없다고 하던 차에....
근시완화치료 소프트렌즈 마이사이트를 교수님이 추천해주셔서 받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해도 눈이 작아 들어가지가 않아서... 두번째로 개인 안과에 가서 넣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안과에서도 실패했습니다.. 안된다고요..그래서 하드렌즈를 시도 했는데 결막염 으로 실패....
다 실패하고 불안해하던 도중.. 작은 눈에 렌즈넣는 법 동영상을 우연히 보고...따라 시도를 엄청 해보다 시도한지 5일 차에 소프트렌즈 마이사이트 를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요령이 생기니 반대쪽 눈도 성공하더군요.. (성공한 날 지옥문에서 빠져나온 기분 들었습니다.. 마이사이트가 근시에 효과 좋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하는데.. 아이는 계속 울고불고...
애 설득을 한번만 더 시켜서 하자고 꼬서서 양안 렌즈 껴보자고 하는데.....
꼬실때 아까 낮에 한번 성공하먼 10만 원 준다.. 저녁에 한번만 더 하면 15만원 준다 해서
성공해서 8살 아이가 그 억지로 렌즈 우거넣는 고생통이 25만원을 받아갔어요...
남편이 옆에서 보고 버릇나빠지게 뭐하는 거냐고 한소리 하는데..
제가 많이 잘못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