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테너가 둘이나 나왔네요.
약간씩 세분화 되긴 하지만 이로써 지금까지 총 5명의
카운터테너 계열?이 나왔는데
예전엔 카운터테너가 그냥 여성음역대소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개성이 있는지 몰랐네요.
시즌1 의 준환이는 보이소프라노라 제외.
시즌2의 강형호씨는 여성 음역이지만 느낌이 진짜 카운터테너들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그냥 가성으로 여자소리를 내는 느낌? 더 얇고 가벼운 느낌이네요. (시즌 4까지 듣고나니 차이를 확실히 알겠어요)
시즌3 최성훈씨는 제게 카운터테너의 멋을 처음 알려준 분이라 그런지 제일 애정이 가네요. 가장 홀리하고 깊이 있으면서 울림있는 소리인 것 같아요.
시즌 4 오스틴김은 카운터테너계열 중 가장 낮은 음역대라는데 솔직히 저 음역이 남자의 목소리로 왜 필요한지 모르겠. ..
이동규씨는 과연 명성과 연륜을 무시할 수 없단 생각이 드네요. 표현력과 연기력이 정말압권이네요.카치니 아베마리아 영상에서 완급조절하며 부르는 소리 정말 아름다움요 ㅠㅠ 하지만 음색 자체는 좀 답답하고 울림있는 풍부한 소리가 아니어서 좀 답답한 것 같아요.
근데 6회 김문정 감독 심사평 짜증나네요.
성악가들 발음 원래 다 그런거 아닌
가?
시즌4 첨엔 그저그랬는데 갈수록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