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보건대학교 그만두고 (지방 자취였어요)디지털 드로잉에 재능이 갑자기 생겨 그림은 수준급인데 아직 포트폴리오를에이젼시 넣기전 이고 (실력더 쌓아본다고) 공모전 한번 떨어지고 글도 재능이 있는지 글쓰는 오더(커뮤같은곳)독식해서 받더니 하루 두세 시간 자판탁탁하면서 용돈 꽤 모았어요 물론 고정직¹도 아니고 3%세금 내는 직업군이지만 .올해들어 잔고에 몇백 정도 쌓아놓더니 제 생일선물에 (나름 조금 고가)이번에 어버이날 20만까지 쏜다며 아웃백 예약해놨다고 8일날 시간 빼놓으라고 ㅠㅠ 저의 부부는 돈은 많치 않치만 시간 맘대로 조절하여 휴가 낼수 있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아직 애기인줄 알았는데 너무나 감동이에요 .전 그나이때 놀러더니느라 정신 없었구만 ..자식은 부모를 다 닮지는 않나봐요 .네 저 불호녀였어요 ㅠㅠ 돌아가신 엄마 생각하면서 혼자 많이 울었네요 .아빠는 건강하시고 혼자계셔서 많이 챙겨드린다고 하는데 아직 전 부족하더라구요 .딸 보면서 다시 인생을 반성하게 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