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간 사춘기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댓글을 통해..역시..82님들의 조언들은 통찰력이 있구나..
82가 변했다해도.. 남아있는 괜찮은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있어요.
저도 하찮은 고민을 올려봅니다. 82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중3아이 다음주부터 중간고사인데요
거의 매일 학교 끝나고 축구하고 들어오고 주말에
4시간씩 배드민턴치고 친구들과 밥먹고 들어와요.
시험기간아닐때 그러는건 봐줬는데
시험기간에도 저러는걸 놔둬야하는지요?
시험을 대하는 기본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적어도 시험기간에는 하루종일 공부하는척 해줘야
되는거아닌가요?
아이학교시험이 쉬워서 진짜 대충공부해도
성적이 잘나오는학교에요. 그러니 더 저러는것같아요.
이럴땐 엄마가 화났다는걸 보여줘야되는지,
니가 이럴때가 아니다 정신차려라 내년에 고1이다
를 끊임없이 알려줘야되는지,(고등되서도 저럴까봐서요..)
아님 그냥 허허 웃으며 착한엄마 코스프레라도 해야하는지
진짜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