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화, 드라마, 다 재미가 없어요

일단 영화 드라마를 보면, 배속으로 하고 싶어요.

낮에 메릴 스트립이 나오는 "사랑은 너무 복잡해"인가 하는 영화를 보는데, 저도 모르게 배속있었으면 하고 있더라구요. 

유튜브의 폐해같아요.

침묵과 느림을 견디지를 못해요.
유튜브 내용이 좀 그렇잖아요. 

그나마, 노래를 절대로 배속을 할 수 없으니, 괜찮은데,
음악 역시 요즘의 것들은 일단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왜 그리 칭얼대면서 이쁘게만 부르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니까, 저, 이제 늙은 거 맞죠, 
이제 새로운 것들을 못받아 들이는 거 같아서, 많이 다운됩니다. 
어떠세요. 
저는 50대 초반입니다. 
외모가 팍팍 맛이 가는 것보다,
기억을 잘 못하고
호기심이 사라지고 
내 반경을 전혀 못 벗어나는 게 더욱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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