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쪽은 혼수로 3억 쓴게 대수냐 비싼 시계 정도 해야한다며 원글님을 막 공격하는데요…
사실 집은 헤어져도 남자 집이라 여자쪽에 주는게 아니니 굳이 따지자면 손해는 아닌데 남자쪽에서 뭔가 희생한 것처럼들 느끼시는거 같아서요…
결혼하면서 명의를 공동명의로 바꾸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지만
결혼한다고 소유권이 달라지고 신부가 그 집을 선물 받는 것도 아닌데 왜 여자뽁에서도 그에 합당한 금액만큼 뭔가를 해야한다고 하나요?
반반해서 공동명의로 집도 하고 나머지 결혼자금도 하면 모르겠지만
남자가 집 ‘해온다’고 여자쪽도 상응할 뭔가를 한다는 건 뭔가 손해 같아요.
결혼하면서 이익, 손해 너무 따져서 마치 장사하는거 같은게 요즘 분위기라 굳이 손해라는 단어를 썼어요. 그걸 불편하게..아니 이 글 자체를 불편하게 여기실 분들께는 양해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40대 후반의 아들 둘 둔 여자고, 결혼하면 배울만큼 배우고 일도 하는 여자가 아이도 낳고 키워야 하며 명절과 제사도 지내야 하는 불합리함에 잘난 여성분들은 결혼을 안하고, 결혼을 하려면 남자쪽이 돈이 많아 그걸 보상할 정도는 되야한다는 분위기에 저희 아들들은 결혼하기 쉽지 않겠구나 합니다 ㅋㅋ
제 주위에 보면 평범한 집안에 스카이 나온 30대 남자들도 결혼 못하더라고요.
이런 트렌드가 계속되어 점점 결혼 커플 줄고 출생률이 낮아질지 어느정도 때가되면 또 다른 트렌드가 자리 잡을지 궁금합니다.
그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