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첫째가 방문쌤이 오셨는데도 아무말도 안해서 그냥 가셨어요 ㅠㅠ

속상해서 여기에  남겨요. 
너무 화가나서 피자 사달라는 아들에게 밥먹던지 아님 말던지 하라고 했어요.

선생님 온다고 분명히 미리 얘기했고, 
미리 숙제까지 다 해놓은 상태
기다리다 잠들었떠라구요.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는데,, 둘째 마중나가러 간 사이에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아무말도 안해서 수업이 안된다고..

너무 속상해서 얘기해보니까 졸려서 그랬다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사람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어서 한소리했어요

너를 위해서 선생님이 차타고 힘들게 시간빼서 오셨는데 존중이라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가 않아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넌 내게 피자를 요구했는데 밥은 먹어라 이게 싫으면 어쩔수 없지만 말안듣는 네게 피자까지는 못사주겠다. 

근데 10분뒤에 피자가 배달왔더라구요. 이미 시켜놓은걸 깜빡하고 있었어요.

둘째가 멋도모르게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눈치잇는애들같으면 엄마 죄송해요하고 같이 먹을텐데 지깐에는 자존심있는지 사과한마디 없이 그냥 자네요 ㅠㅠ

눈치없이 맛나게 먹는 둘째보니 첫째가 신경쓰이고


첫째는 본인 잘못 뉘우치는게 하나없어요.

삐쩍마른아이 저녁밥도 안먹고 그냥 자버리네요. 저도 그냥 놔뒀어요. 

초 6인데 너무 속상하고 미울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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