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시티 같은 건 거부하셔서 전이가 어디까지 되었는지 몰라요.
지난 달 함께 여행 다녀올때 그래도 컨디션 좋아보이시고 식사도 잘하셨는데
여행 후 돌아오시고 난 후에는
몸이 더 안좋아지셔서
수술한 곳(10년전 폐수술) 많이 아파서 마약성 진통제 드시고 있고
며칠 전부터는 헛것이 보인다고 전화가 왔어요.
두 시간 거리 사는 제가 옆에서 아빠를 건드린다던가..그런게 보이신다고 하네요.
첨엔 꿈인가 했는데 아마 한 번만 그런게 아닌가봐요.
아빠가 새어머니와 사시고,
전 친하지 않으니 그 집에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주차장까지만 모셔다 드렸고요.
병원 입원은 아빠가 거부하셔서 계속 집에서
지혈제 정도만 드시고 계셨어요.
병원에서는 아빠가 치료도, 시티촬영도 거부하시니
현재 상황 알지몰라 달리 해줄게 없다고..
하지만 뇌 같은데 전이가 되었다면 응급실 실려갔다가
바로 돌아가실 수 있다..고 했어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