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대 택배기사 추행한 중년 여성 무죄

별일이 다 있네요


A씨는 승강기 출입문 앞에 서있던 B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몸을 움직이며 B씨의 주요부위를 문지르며 “영계 것이 좋네” 등의 말을 했다. 승강기 안에는 다른 주민들도 타고 있었다. 놀란 B씨가 “아주머니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항의했지만, A씨는 같은 말과 행동을 반복했다.

A씨가 승강기에서 내린 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려던 순간, B씨가 쫓아와 추행사실을 따졌지만 A씨는 이번엔 “그런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이동해 승강기 내부 CCTV를 함께 확인해 A씨의 추행 사실을 확인했다.

B씨의 신고로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음주여부까지 확인했지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주머니 행동이 매우 비정상적이었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전증 환자였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약물까지 복용하고 있었지만 간헐적으로 복합부분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https://v.daum.net/v/2023042205300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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