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진해서 연봉 1억이 되었네요.
남편 처음 만났을때는 백수였어요. 이상한 회사도 다녔었고.. 면접보는날 회사 주변 까페에서 기다리던 추억? 들도 많아요...
그동안 애둘낳고 이렇게 달려왔네요.
연봉 1억이래봤자. 600좀 넘는 수준이고.. 요즘 기준 고액연봉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나이 마흔에 꼭 연봉 1억 넘고 싶다더니.. 살짝 늦어지긴 했지만.. 이뤘네요.
지금은 애들이랑 대출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스치듯 안녕하는 월급이지만...
사는게 원래 이런거겠죠? 마흔즈음 연봉.. 1억이면 열심히 산거겠죠?.. 15년된 국산소형차.. 바꿔도 될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