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돌고래 소리 지르는 이야기 있던데요.
어제는 바빠서 글을 못썼다가 생각나서 씁니다.
제가 33년전 큰 아이를 낳았고,
제 시어머니가 1920년생이셔요.
(지금은 돌아가셨구요)
시어머니는 제가 아이들 키울때
왜 요즘 아이들은 돌고래 소리를 내냐고 저한테 물어봤었어요.
그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정말 이상했나봐요.
몇년에 걸쳐서 잊을만 하면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러셨는데
시어머니가 아이들 키울때는 아이들이 그렇게 소리를 지르지 않았대요.
그러니까 왜 아이들이 껙엑~~~~~~~~~~ 이러면서 비명을 지르는지??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고 그게 너무나 이상하셧던거죠.
저는 제 아이 키울때 원래 아이들은 그런줄 알았었는데
시어머니 반응때문에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제 글때문에 더 궁금해졌어요.
제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소리를 지른다였고
시어머니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거든요.
그럼 아이들은 언제부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을까요?
제 성장기에도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놀았던적은 없는거같아요.
(기억이 안나는 것일수도 있구요)
최근 몇십년내에 발생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