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교육 갔는데
각자 근무장소가 달라서 선생님들끼리는 잘 모르거든요
근데 대표님이 교육하다가
저한테 "##씨는 환불이 많다. 말투가 학생이 보기에 성의없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을 했어요.
다른 선생님들 있는 데서요
집에오는 길에 버스에서 펑펑 울었어요.
자존심 상하고 다른 선생님들이 날 어떻게 볼까 민망하고..
맘 같아서는 나랑 안 맞는가 싶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지금 일하는 조건 같은 곳을 다른데는 찾기 힘들긴 해요
누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싶은데
엄마는 말이 안 통하고.. 이혼하고 혼자 사는 터라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계속 답답하면 회사사람한테 연락하고 싶은거
꾹 참고 여기 글써요 ㅠㅠ
이번 교육 전에는 계속 저한테 잘한다 잘한다 띄어주더니
이번에 환불이 좀 많이 나왔거든요..
그랬다고 이렇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