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비신혼집 시어른방문 후기 및 추가글

예비신혼집글 쓰고 펑했는데요
그후 당사자인 여자 몇가지 얘기를 나눠봤어요
그런데 정말 재앙은 한번에 오지않고 여러번에 오나봐요
총체적 난국이에요
일단은 댓글도 다 보여주니
수긍하기도 하더라고요. 이 결혼 꼭할거다라고 하지도 않고요
근데 가스라이팅의 힘인지 난 나이도 많고 선도 잘안될거같고
남자가 그만큼 악조건이니 나랑 결혼하는거 아니겠냐고
여기는 지방이다보니 신축이라도 3억정도해요(저번엔 집금액을 못적었네요)
근데 여자는 내가 집을 해가니 지금하는 음악관련일 안하고 전업주부로 들어앉게될거아니냐고..혼자 생각한데요. 그래서 남자가 그러라고했나? 했더니 얘기는안해봤대요
남자 부모님 먹여살려야하나? 아마도 그럴거같다
그런얘기는 남자랑 안해봤다. 그럼 도대체 무슨얘기를했냐?
민감한얘기는 꺼내지 못하겠더라.
못물어보는것도 갑갑하지만 지금상황이
남자가 지나가는 얘기로도 자기 연봉, 부모님처지에대해 입을 봉쇄하고 있으니 역린을 안건드리는것처럼 대화른 안하나봐요
제가 안된다 그런거 결혼전에 다 얘기해야된다하니까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 물어는볼거다라는데
왠지 남자가 여자보다 한수위에 있고 끌려가는거같아요.
그리고 짐작은 했지만 시아버지 완전 백수가 맞대요
완전히 난국인데 이거 어떻게 헤처나가나요.
결혼은 꼭하고싶어해요. 그리고 겉보기엔 사람들 화도 잘안내고 상식적이래요.
듣고있는데 하나하나가 정말 큰소리가 나는걸 꾹꾹 눌러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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