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호칭은 어머니라고 해요.
그 아래 손님들은 손님이라고 부르려고 노력하구요.
그런데 바쁘고 정신없으면 어머니 소리가 절로 나와요.
워낙 습관이 되어서.
그런데 어느날 80대 단골 손님이 와서 계산하는데
어머니 이건 얼마구요. 했더니.
어머니는 무슨 어머니냐고.
언니라고 부르라고 ㅋ
황당하거나 기분나쁘진 않았구요.
아. 내 나이가 그럴 나인가 싶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 네. 언니~~ 안녕히가세요 하고 보내드렸죠.
호칭 얘기가 나와서 한 번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