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 사이에 부쩍 느낀게 보행자들이 엄청 함부로 다녀요.
교통신호나 교통규범은 자동차만 지켜야 되는게 아니라 보행자도 지켜야 하잖아요.
근데 요즘 보행자들은.. 태도가 마치, '어디 칠테면 쳐봐라' 하는식으로 전혀 조심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골목이나 이면도로 지날때.. 제가 먼저 진입했는데 보행자가 뒤늦게 왔으면 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되잖아요.
그런데 차에 치이든 말든, 칠테면 쳐보든가 이런느낌으로
확! 차 앞으로 끼어들어서 먼저 지나가서 제가 급브레이크 밟기도 하구요
무단횡단도 많이 겪었는데.. 깜깜한 밤에 검은옷 입고 무단횡단해서 진짜 식겁하기도 하구요.
횡단보도 몇초 안남았는데 뒤늦게 건너는 사람이면 빨리 뛰어서 시간 내에 지나가줘야하잖아요.
보행자신호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핸드폰 들여다보면서 세월아 네월아 걸어서 지나가는사람 많구요.
차만 조심해야하는게 아니라 보행자도 조심해야하는건데 보행자들이 너무 매너없어요..
그리고 운전하다보면 조심하면서 다녀도 시야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도 있는데
무시하고 무조건 니가 알아서 피해라 , 내가 먼저 지나가야하고 나만 배려받아야 한다, 이런 태도로 다니는 보행자들 너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