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빵이 맛이없어요

제가 자타공인 빵순이라 냉동실에 빵을 재놓고 살았던 사람이거든요
지금 나이 오십인데 이제야 빵이 질렸나봐요
그동안 먹을만큼 먹었는지 이젠 아무리 맛있는 빵을봐도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빵사러 대전 성심당 당일치기로  갔다오던 저였는데 그 열정이 이제는 없네요
그동안 나의 후각과 미각을 즐겁게 해줬던 빵들아 이젠 안녕  작별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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