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8인데 말하는거 보면 저렇게 말할수 있을까 싶어요.
회사에서 야유회 가는데 다른 직원이 츄리닝을 입고 왔는데 보풀이 생겼나봐요.
옷을 안 사입는다고 얼굴을 봐봐 돈 안 쓰게 생겼잖아, 그런 이야기로 엄청 욕해요.
본인은 164이고 말랐어요.
근데 제가 봤을때는 옷도 촌스럽게 입고 옷을 입혀놔도 뭔가 모르게 촌스러워요.
본인은 그날 후드 청조끼에 힌트 입고 청바지 입고 왔는데 제가 봤을땐 본인도 그렇게 잘 입는거 같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 어떤 남자분이 살이 엄청 빠졌는데 오면서 하는 말" 여자들이 문제야, 일이 얼마나 쉬움 여자들은 더 살이 찔까?
뚱뚱한 사람들 엄청 무시해요. 먹을거에 환장 한다는둥, 공짜에 미쳤다는둥..
이번 회사에서 야유회 장소가 멀어서 한명이 차를 끌고 오고 오면서 사람들을 태우고 오는거였는데
운전하시는 분이 본인 집에서 10분거리로 나오라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자기 집까지 안 오고 거기까지 걸어오라고 했다고 내가 치사해서? 참.....
내가 아침부터 땀 흘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거기까지 걸어오라고 했다고 .....
48 인데 말하는거 보면 진짜.....
같은 팀이라 점심시간에만 만나서 밥 먹는데...
진짜 같이 일이라도 해서 계속 만나면 진짜??